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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안의 개발일지

제3회 99콘 <이력서> with 이상한 모임 본문

세미나

제3회 99콘 <이력서> with 이상한 모임

안덕기 2019. 9. 22. 00:24

오늘은 이상한 모임의 제3회 99콘 <이력서>에 다녀왔다. 세미나는 배달의 민족을 개발한 우아한 형제의 작은집에서 진행하였다.

 

 

서울을 다녀본적이 없어서 지하철 출구를 찾는 것도 어려웠다....

우선, 도착을 하니 최지호님께서 발표를 하고 계셨다. 나는 지금 발표하는 것이 이번 세미나와 관련 없는 분이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줄 알았다. 행사시작이 1시인줄 알고 12시 30분에 도착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첫번째 세션을 제대로 듣지 못하였고 두 번째 세션부터 제대로 들을 수 있었다.

 

두 번째 세션은 우아한 형제들의 이동욱님께서 세미나를 진행하셨다. 주제 자체가 주니어 개발자 이력서 쓰기이다보니 주니어 개발자의 이력서 쓰는 노하우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다. 세미나를 들으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주니어 개발자라면 많은 경험을 해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좁은 범위의 경험을 얼마나 깊게 생각하고 고민하는가에 대해서 보신다고 한 점이다. 그 말에서 과연 내가 지금까지 한 것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쉽고 간결하게 말할 수 있을까? 쉽고 간결하게 말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깊게 고민 했나에 따라 달라질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말씀을 해주셨는데 가장 유용한 것은 이동욱님의 이력서였던 것 같다.

 

두 분께서 발표를 마치시고 행사를 하기 전에 설문 조사하였던 Q&A에 대해서 답변을 주셨다.

그 다음부터는 몇 개의 업체에서 이력서에 대한 자신들의 평가 또는 개발자님들이 직접 겪은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시는 시간과 본격 해당 업체의 소개 시간이 있었다.

아마 홍보를 위해서 오신 목적이 큰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나서 경품 추첨을 하였는데 지방에서 온 사람부터 선물을 주어서 내가 받았다. 우아한형제들에서 협찬을 받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모임의 꽃인 이력서 첨삭을 받았다. 나는 이동욱님께 첨삭을 받았는데 이력서를 보여주는 것 자체가 부끄러웠다. 나의 부족한 점을 남에게 보인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가? 내 이력서에 대해서 부족한 점에 대해서 그리고 이상한 점에 대해서 날카롭게 지적해주시고 어떻게 바꾸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방향도 제시해주셨다. 이력서를 더 열심히 작성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었다.

 

대전이라는 지방에 지내다보니 이런 세미나를 참석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참석할 때마다 느끼는 점은 시간을 써서 올만하다라고 느끼는 것이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